오후 피킹 정체가 생기는 세 가지 현장 신호
대기열·보충 타이밍·카트 교차만 봐도 피킹 병목의 원인을 빠르게 좁힐 수 있습니다.
오후 컷오프가 다가오면 피킹 존이 갑자기 느려지는 현장이 많습니다. 인원이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, 동선과 보충이 어긋난 경우가 더 흔합니다.
1. 동일 통로에서 카트가 서로 기다림
두 명 이상이 같은 베이에서 멈추면, 그 통로는 사실상 한 줄 대기열이 됩니다. 고회전 SKU가 한 구간에 몰려 있는지, 배치 피킹이 같은 경로를 반복하는지 먼저 봅니다.
2. 피킹대는 비어 있는데 선반만 붐빔
패킹 쪽은 한가한데 선반 앞에서만 사람이 모이면, 로케이션 거리나 보충 지연일 가능성이 큽니다. 빈 슬롯을 메우는 타이밍이 피크와 겹치는지 교대별로 기록해 보세요.
3. 컷오프 1시간 전 ‘급한 주문’만 따로 흐름
예외 주문을 별도 카트로 빼면 당장은 편하지만, 본류 피킹과 경로가 겹치면 전체 속도가 떨어집니다. 예외 처리 존을 물리적으로 나누는 편이 나을 때가 있습니다.
현장에서 30분만 관찰해도 위 세 신호 중 하나는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다음 노트에서는 관찰 메모를 교대 인수인계 표로 옮기는 방식을 다루겠습니다.